2007. 10. 31. 17:08ㆍMurmur
서체에 있어 세리프와 산세리프의 차이따위는 몰라도 된다.
왜 모니터는 72~96dpi의 해상도 밖에 표현못하는가에 대한 하드웨어적인 접근따위는 없어도 된다.
인쇄용 폰트시장을 놓고 벌인 애플(Apple)의 트루타입과 어도비(Adobe : 아!!도비 아님... 발음에 주의!!) 포스트스크립트 간의 전쟁사도 잊자.
벡터스크린폰트의 절대강자가 되버린 마소(MS)의 감질나는 한글지원도 잊자.
자랑스러운 한글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21세기 버전의 눈물나는 분투기도 잊자....(그래도 관심은 가져야겠지!!)
일반 사용자들에게 모니터에 뿌려지는 한글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은
하드웨어나 그 이면에 숨은 기술력이 아니라..... 오로지 이쁜가 안이쁜가와 가독성!!
Web에서의 한글은 "굴림", "돋움", "바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2007년 가을,
비스타 이후 무료배포된 MS의 "맑은고딕"으로 그나마 갈증은 풀었지만 아직 20% 부족하다.
그래서....................... 바꿨다.
지금 보고 있는 글들의 서체는 우리글닷컴의 "우리바탕"이다.
한글날 기념 무료 웹폰트 배포행사에 신청... 포기하고 있었는 데 덜컥 배달이 온게다.
"우리돋움90c1"도 무척 맘에 들던데.... 지를까!!
한글과 스크린폰트에 관심있는 분은 위 링크 따라 한번 방문해 보시길...
그리고 팁 하나 (XP기준)
만약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노트북이나 LCD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다음 설정을 꼭 해주자.
1.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버튼을 클릭해서 속성 선택
2. 나타나는 "디스플레이 등록 정보" 창에서 "화면배색" 탭을 선택
3. "화면배색" 탭에서 우측 중간 쯤에 있는 "효과"버튼을 클릭해서
4. "화면글꼴의 가장자리를 다음는 데 다음 방법 사용"에서 Clear Type을 꼭 체크해 주자.
눈이 좋아하는 생활의 지혜 되겠다!!
국어와 국사과목 대신 영어를 강화하자는 꼴통이 대통령이 되니마니가 회자되는 이 시점에도
웹에서 한글 글꼴의 미려한 표현을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다.
(주)우리글닷컴과 렉시테크 분들 복받으시길..... 아니 복은 후대가 받더라도 돈벼락 맞으시길...